한덕수 "박근혜 탄핵 결정, 달리 생각하는 분도 의외로 많아"

입력 2024-09-12 2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덕수 국무총리(사진 화면 왼쪽)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 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사진 화면 왼쪽)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 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중형을 내린 법원의 판결에 대해 "달리 생각하는 분도 의외로 많은 듯하다"고 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의 질의를 받자 "판결을 다 읽어보지 않아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많은 사람은 법원의 몇십 년의 징역형, 이런 것들은 그 양반(박 전 대통령)이 가진 그러한 죄하고 대법원이 판결했기 때문에 맞다고 보겠습니다만 좀 달리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좀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 탄핵과 일제강점기 당시 국적 관련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서는 "노동부 장관의 일을 수행할 수 없을 만큼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견해를 내놨다.

앞서 김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인정하느냐는 박 의원 질의엔 "인정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고 답했다. 일제 강점기 당시 선조들의 국적을 묻는 질문엔 "일본 제국주의 시대 때 대한민국이 없어졌기 때문에 우리의 국적은 없어져 버렸다"라고 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탄핵은 잘못됐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했고, 일제강점기 당시 선조들의 국적에 대해선 '일본'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아쉬운 점을 묻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제가 보기에 별로 잘못한 점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님이 너무 소신이 강한 것을 우리 정치인들께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지지율 보다는 국가를 위해 해야 할 일을 강조하시기 때문에 인기가 없을 각오를 하면서 의료개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종합] 카카오, AI·투자 ‘두 엔진’으로 쪼갠다…2030년 합산 매출 16조 정조준
  • 40조 자사주 소각에도…SK하이닉스 美 ADR '47% 프리미엄' 요지부동 [주주환원 기대 확산, 반도체株 재평가]
  • 현대차, 오늘 10년 만에 전면파업...全 공장 생산라인 ‘올스톱’
  •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회장과 비공개 만찬…반도체·대미투자 현안 논의 주목
  •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감 시장선 100조 이상 관측까지…구체적 규모는 미정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04,000
    • +8.63%
    • 이더리움
    • 3,278,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354,200
    • +20.19%
    • 리플
    • 1,802
    • +17.78%
    • 솔라나
    • 124,900
    • +5.49%
    • 에이다
    • 288
    • +13.39%
    • 트론
    • 467
    • +1.74%
    • 스텔라루멘
    • 258
    • +1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8.11%
    • 체인링크
    • 15,200
    • +4.54%
    • 샌드박스
    • 62.01
    • +9.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