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밸류업 지수 활용 방안 강구할 것”

입력 2024-09-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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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에서 발표 예정인 밸류업 지수는 국민연금 수익률 제고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12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연금공단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세부적인 실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이사장은 “기금수익률 개선은 국민연금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적 요소”라며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 계획도 수익률 1%포인트(p] 상향을 전제로 마련됐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기금 수익률 향상을 위해 올해 3월 기금운용본부 국내 주식 위탁투자 지침에 주주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상장기업에 투자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며 “국내 주식 총 154조 원 중 27개 위탁운용사가 운용하는 81조 원이 해당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가진 가치형 위탁펀드 운용사 3곳을 추가 선정해 총 6000억 원을 집행했다”며 “6개 위탁운용사가 운용하는 책임투자형 위탁펀드의 경우에도 적절한 자본 활용 등 기업 가치 노력을 반영해 운용 대상과 규모를 차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기금운용본부 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 구조개선 자문위원회 및 3개 분과를 신설해 기금운용 전반에 걸쳐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위원회 논의 결과가 나오면 운용 전반에 대해 적절히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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