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 주가 10% 폭락…TV토론서 해리스한테 밀렸다

입력 2024-09-12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V토론서 부진했다는 평가 잇따라
상장 이후 최고가보다 5분의 1 하락

▲트루스소셜 다운로드 페이지. 뉴욕(미국)/AP뉴시스
▲트루스소셜 다운로드 페이지. 뉴욕(미국)/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주가가 10% 넘게 폭락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첫 TV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10.47% 하락한 16.68달러(약 2만 2359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2.7%까지 급락했다. 트럼프미디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미디어 회사로 트루스소셜이라는 S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트럼프가 TV토론에서 상대적으로 미진한 모습을 보인 게 주가 하락 원인으로 꼽힌다. 앞서 전날 시행된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두각을 나타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고전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이번 주가 하락으로 트럼프미디어가 16달러대에 그친 것은 뉴욕증시 상장 이후 처음이다. 상장 직후 며칠 만에 기록한 최고가 79달러와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트럼프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글자를 딴 종목코드(DJT)로 3월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됐다. 이후 트럼프의 행보와 당선 가능성 전망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트럼프는 주식을 1억1475만 주 보유하고 있으며, 주당 16달러를 적용하더라도 트럼프 지분 가치는 2조5000억 원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원, 영풍·MBK 제기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유상증자 유지
  • 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입대⋯"오랜 시간 품어온 뜻"
  • 서울 시내버스 다음 달 13일 파업 예고… ‘통상임금’ 이견
  • 공개 첫 주 550만 시청…‘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1위 질주
  • 허위·조작정보 유통, 최대 10억 과징금…정보통신망법 본회의 통과
  • MC몽, 차가원과 불륜 의혹 부인⋯"만남 이어가는 사람 있다"
  • '탈팡' 수치로 확인…쿠팡 카드결제 승인 건수·금액 감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90,000
    • -1.59%
    • 이더리움
    • 4,326,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2.42%
    • 리플
    • 2,755
    • -2.37%
    • 솔라나
    • 180,200
    • -2.96%
    • 에이다
    • 527
    • -3.3%
    • 트론
    • 417
    • -1.65%
    • 스텔라루멘
    • 317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00
    • -3.82%
    • 체인링크
    • 18,000
    • -1.8%
    • 샌드박스
    • 165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