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발달장애인 부모 미용 교육

입력 2024-09-10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파구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미용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송파구
▲송파구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미용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송파구

송파구가 처음으로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한 ‘우리집 전담 미용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송파구 발달장애인은 올해 7월 기준 2467명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 이들은 일반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설이 비장애인에게 맞춰져 있어 이동이 어려울 뿐 아니라 주변의 따가운 시선도 부담이다. 특히 낯선 환경 적응에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도 걸림돌이 됐다.

이에 구는 발달장애인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미용 서비스를 받도록 부모 교육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가정에서 발달장애인 자녀를 미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성 머리카락 길이에 따른 스타일 분석과 커트 실습, 남성 두상 형태에 따른 이발기 실습, 남녀 스타일 기법 실습 등이다.

2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상반기 교육에는 총 16명이 참여했다. 헤어스타일 분석과 남녀 커트 기술 등 기본적인 미용 기술 학습이 이뤄졌다. 하반기에는 기본교육에 더해 심화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 기본교육은 9월까지 총 3기로 운영하며 2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우수 수료자 6명을 선정애 10월까지 심화과정을 이어간다.

교육 후에는 수료자들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구는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교육과 연계해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자조모임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서로 어려움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는 목적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송파구는 장벽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애친화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237,000
    • +0.72%
    • 이더리움
    • 3,410,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38%
    • 리플
    • 2,098
    • +2.64%
    • 솔라나
    • 138,000
    • +6.24%
    • 에이다
    • 405
    • +4.65%
    • 트론
    • 519
    • +0%
    • 스텔라루멘
    • 243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60
    • +1.48%
    • 체인링크
    • 15,400
    • +6.13%
    • 샌드박스
    • 121
    • +6.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