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비디엑스, ESMO서 혈액 이용 다중암 선별검사 '캔서파인드' 8개암종 성능 발표

입력 2024-09-09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밀의료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13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2024년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다중암 선별검사 서비스인 ‘캔서파인드’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아이엠비디엑스가 개발한 캔서파인드는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다중암(현재 8개암종)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서 암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한다.

2024 ESMO에서는 8개 주요 암(대장암, 위암, 간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에 대한 캔서파인드의 성능이 공개된다. 기존 대비 분석성능이 대폭 향상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암 유전체 데이터의 분석 효율성을 대폭 높였으며, 기존 8개 암종에 국한되지 않고 더 폭넓은 암종의 스크리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표준 선별검사가 없는 췌장암과 난소암에서 각각 80.6%, 84.7%의 민감도를 달성함으로써 조기 발견이 어려워 예후가 좋지 않았던 암종의 치료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암의 조기 발견은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궁극적으로는 한 번의 혈액 검사로 26개 이상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난치암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99,000
    • +1.3%
    • 이더리움
    • 3,334,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40,300
    • +0.76%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200,600
    • +2.03%
    • 에이다
    • 480
    • +1.05%
    • 이오스
    • 643
    • -0.16%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08%
    • 체인링크
    • 15,510
    • +1.84%
    • 샌드박스
    • 347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