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무기 사용 문턱 낮춘다...“핵 교리 개정 작업 중”

입력 2024-09-02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 푸틴이 서명한 핵 교리
핵무기 사용 원칙 담고 있어
우크라이나 공격 심해지자 개정 나서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지난해 4월 12일 의회에 출석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지난해 4월 12일 의회에 출석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정부가 핵무기 사용 원칙이 담긴 핵 교리를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핵무기 사용에 대한 교리를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랴브코프 차관은 “작업은 진행 중”이라며 “개정하려는 분명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우크라이나 갈등과 관련해 서방 적대 세력의 긴장 고조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핵 교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0년 서명한 것으로, 러시아가 적의 핵무기 공격이나 국가의 존재를 위협하는 재래식 공격을 마주할 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원칙을 담고 있다.

이후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면서 러시아가 수세에 몰리자 러시아 일부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핵 교리를 수정해 핵무기 사용 문턱을 낮추라는 압박이 있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 발전소와 정유소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영상을 공개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15개 지역에서 158대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농산물 가격 안정세지만…명태·오징어·닭고기 등 축산·수산물은 줄인상[물가 돋보기]
  • 일본·프랑스 선박, 호르무즈해협 통과…이란전 발발 후 처음
  • [주간증시전망] 전쟁 뉴스에 흔들린 코스피…다음 주 5700선 회복 시험대
  • 미국 ‘48시간 휴전’ 제안했지만…이란 “격렬 공격” 거부
  • 'BTS 광화문 공연'으로 살펴보는 검문의 법적 쟁점 [수사와 재판]
  • 오전까지 전국 비…남부·제주 ‘강한 비·강풍’ [날씨]
  • 단순 배탈인 줄 알았는데 ‘궤양성 대장염’? [e건강~쏙]
  • Vol. 3 그들은 죽지 않기로 했다: 0.0001% 슈퍼리치들의 역노화 전쟁 [The Rare]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46,000
    • +0.92%
    • 이더리움
    • 3,143,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0.15%
    • 리플
    • 2,000
    • +0.2%
    • 솔라나
    • 122,900
    • +1.24%
    • 에이다
    • 377
    • +1.07%
    • 트론
    • 482
    • +1.05%
    • 스텔라루멘
    • 24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70
    • +11.03%
    • 체인링크
    • 13,260
    • +0.91%
    • 샌드박스
    • 11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