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계열사 지분 5000억 산다…“경영권 유지·수익 제고”

입력 2024-08-29 2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가치 제고 계획’, 4분기 중 공시 예정

㈜LG는 수익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를 위해 LG전자와 LG화학 주식을 사들인다.

29일 ㈜LG는 2000억 원 규모의 LG전자 주식(약 203만주)과 3000억 원 규모의 LG화학 주식(약 96만주)을 2차례에 걸쳐 장내매수 방식으로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거래는 1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같은 주식 매입 완료 시 LG전자 지분율은 종전 30.47%에서 약 31.59%로,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약 31.29%로 늘어나게 된다.

㈜LG는 이번 지분 확대에 대해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LG의 수익구조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상향하고 반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LG화학도 주력 자회사로서 ㈜LG의 배당수익 기여도가 높다.

앞서 ㈜LG는 2020년 900억 원 규모의 LG유플러스 지분 매입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LG는 최근 취득한 5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활용 방안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5,000
    • +0.28%
    • 이더리움
    • 4,672,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2.2%
    • 리플
    • 3,105
    • +0.98%
    • 솔라나
    • 199,600
    • -0.4%
    • 에이다
    • 649
    • +2.37%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2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
    • 체인링크
    • 20,640
    • -0.72%
    • 샌드박스
    • 21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