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비디엑스, 폐암환자 맞춤 치료 유용 입증 알파리퀴드®100 대만 이어 국내 서비스 확대

입력 2024-08-27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밀의료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최근 대만과 협력연구를 통해 알파리퀴드®100을 이용한 흉수검사가 폐암환자의 맞춤치료에 유용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알파리퀴드®100을 이용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흉수(PE) 샘플 분석에서 92.3%의 경우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등의 주요 유전자 변이를 관찰했으며, 특히 EGFR 변이가 있는 환자에서는 EGFR 억제제치료 후 3개월 만에 모두 부분관해(Partial Response)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폐암 환자의 약 15%는 진단 시 악성 흉수를 동반하며, 치료 과정 중에는 약 50% 이상의 환자에서 악성 흉수가 발생한다. 하지만 과거에는 흉수를 통한 유전자 변이 검출이 어려웠으나, 알파리퀴드®100을 활용한 액체생검 기술을 통해 흉수에서도 EGFR 등 유전자 변이를 효과적으로 검출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조직 샘플보다 유전자 변이 검출에 더욱 우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대만 극동기념병원(FEMH)의 창(Chang)교수는 "아이엠비디엑스와의 공동 연구결과는 흉수를 포함한 다양한 검체에서 액체생검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폐암에 대한 보다 정밀한 치료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김태유 대표는 "알파리퀴드®100 검사는 암환자의 혈액이외에도 흉수, 소변, 뇌척수액 등 다양한 검체를 대상으로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하므로, 액체생검이 임상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엠비디엑스는 현재 혈액, 뇌척수액, 흉수, 복수, 조직 등 다양한 검체에 대한 서비스를 해외시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액체생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패널 검사 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이사
김태유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14] 반기보고서 (2025.06)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3,000
    • +1.43%
    • 이더리움
    • 4,647,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897,000
    • +2.4%
    • 리플
    • 3,089
    • +0.52%
    • 솔라나
    • 200,400
    • +0.5%
    • 에이다
    • 634
    • +1.4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02%
    • 체인링크
    • 20,790
    • -0.57%
    • 샌드박스
    • 211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