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11일간 모은 기부자, 바이든 전체 선거운동 기간보다 많아

입력 2024-08-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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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선언 후 240만 명 이상 몰려
바이든 1년 넘게 모은 것보다 20만 명 많아
개인 모금액도 2억1000만 달러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의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의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서면서 기부자와 기부금을 쓸어 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 데이터를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이 출마를 선언한 지 11일이 지난 시점에서 이미 240만 명 넘는 기부자를 모아 조 바이든 대통령을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240만 명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년 넘도록 선거 운동을 하며 모은 인원보다 약 20만 명 더 많은 수치다.

이 기간 해리스 부통령과 민주당에 모인 개인 기부금은 2억100만 달러(약 2685억 원)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기부자 3분의 2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캠프나 민주당 전국위원회에 기부한 적이 없는 부류라는 점이다.

경합주 7곳 중에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에서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든 주에서 바이든 대통령보다 평균 모금액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캠프는 암살 시도가 있었던 7월 1억39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보고했는데, 이 기간 해리스 캠프가 보고한 3억1000만 달러의 반에도 못 미친다”며 “7월 모금은 해리스 캠프가 트럼프 캠프와의 자금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고 실시간 집계되는 데이터는 해리스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열의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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