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철저한 관리로 26년간 품질논란 ‘제로’

입력 2024-08-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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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후생성 등 국제 공인기관의 검사를 매년 통과하며 수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400개가 넘는 국내 생수 브랜드 중 유일하게 한라산 단일수원지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하다. 먹는샘물은 보통 빗물이 스며들어 자연적으로 생성된 지하수에 물리적 여과과정만을 거치기 때문에 수원지 주변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수원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삼다수가 지나가는 모든 길목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취수원 주변에 축구장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고, 106개의 수자원 관측망을 설치해 잠재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취수원 일대를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개발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연간 2만 회 이상의 수질 검사와 3시간 단위 분석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자체적인 관리와 더불어 환경부의 ‘먹는물관리법’에 따른 엄격한 관리감독도 받고 있다. 취수원에서 수집한 원수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불소, 수은 등 48개 항목에 대해, 생산이 완료된 먹는샘물 제품은 총 52개 항목에 대해 분기 별로 검사를 진행한다. 철저한 심사와 규제로 매년 부적합 판정을 받는 제품들이 발생하지만,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수질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일상과 가장 맞닿아있는 제품인 만큼 앞으로도 자연 그대로의 깨끗하고 청정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와 모니터링에 더욱 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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