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경쟁사 대비 가장 빠른 원가율 개선…목표가 23% 상향’

입력 2024-08-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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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21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경쟁사 대비 가장 빠른 원가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2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2만3550원이다.

경쟁사 대비 가장 빠른 원가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공사비가 급등한 2021~2022년 착공 면적이 저조했고, 2023년 크게 반등했고 지역별 착공 비중도 수도권 비중이 58%로 매우 높다. 오는 10월 착공 예정인 H1프로젝트는 우수한 마진이 기대되는 사업장이기도 하다.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4324억 원이 예상된다. 배세호 iM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정률이 60% 이상 진행된 잠실 진주(외주주택)의 도급액이 7월 66%(2181억 원), 고덕 강일(건축)의 도급액은 34%(1367억 원) 증익됐다"며 "기존 투입원가 등 변수가 많지만 단기적으로도 추가적인 마진 개선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HDC현산의 재무건전성은 개선되고, PF 우발채무는 제한적이다. 연결 기준 HDC현산의 순차입금은 2분기 말 기준 1조3000억 원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준공 사업 및 예정 사업장에서 연말까지 6000억 원 가량의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다.

오는 4분기 H1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 용산 철도 병원 부지, 공릉 역세권 개발 사업 등 다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H1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4조5000억 원으로 진행률로 인식하는 일반 분양 세대 도급액만 2조 원 후반으로 파악된다.

배 연구원은 "최근의 서울의 아파트 청약 분위기는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어, 해당 프로젝트의 청약 경쟁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원가율 개선, 안정적인 PF 우발 채무 리스크, 그리고 H1 프로젝트 등 핵심 입지의 대형 파이프라인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형 주택 평균 0.4배 수준 대비 50%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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