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사현장 50m 상공서 크레인 연결고리 도로에 추락…1명 경상

입력 2024-08-14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5분께 남구 방림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에 설치되는 철제 고리가 지면으로 떨어졌다. (사진제공=광주 남구)
▲14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5분께 남구 방림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에 설치되는 철제 고리가 지면으로 떨어졌다. (사진제공=광주 남구)

광주광역시 도심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연결고리가 도로에 떨어져 시민들이 다치거나 놀라 병원으로 옮겨졌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5분께 광주 남구 방림동 한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 굉음이 들리면서 갈고리 모양의 50㎝ 크기의 쇳덩어리가 곤두박질쳤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 인근 버스정류장의 도로가 파였고, 파인 도로의 파편을 맞은 보행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2명은 과호흡 증상을 호소해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 지방자치단체인 남구의 조사 결과 공사 현장에 설치된 크레인을 인부들이 해체 작업하던 중 연결 고리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공사 현장에서는 인부들이 크레인 해체 작업을 하던 중이었는데, 50여m 높이 크레인에 매달린 연결고리가 노후화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구 관계자는 "연결고리가 매달린 크레인을 지상으로 내리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97,000
    • -2.61%
    • 이더리움
    • 4,513,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59%
    • 리플
    • 3,026
    • -2.54%
    • 솔라나
    • 198,200
    • -3.93%
    • 에이다
    • 615
    • -5.82%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7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2.07%
    • 체인링크
    • 20,210
    • -4.76%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