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서울시ㆍLG전자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MOU 체결

입력 2024-07-30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 충전 솔루션 ㆍ관련 신기술 발굴

(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3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LG전자, 현대자동차ㆍ기아, LS이링크(E-Link) 등과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기차 충전기 양적 확대에서 나아가 급속 충전, 교통약자 도움형 충전 등 수요에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대상 부지 후보지 제공, 부지 임대, 인허가 및 기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두산로보틱스는 LG전자의 100킬로와트(㎾)·200㎾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협동로봇을 접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관련 신기술을 발굴ㆍ개발하기로 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에 부착된 3D 비전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하고,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을 완료하면 충전기를 충전구에서 탈거해 자동으로 원위치시킨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시스템은 완속 대비 충전기 케이블이 크고 무거워 다루기가 쉽지 않아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는 시립마포실버케어센터에 첫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2026년까지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서울시에서 지정한 사이트 10곳에 해당 솔루션을 차례대로 설치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은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시범운영에서 더 나아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의 충전소 보급 정책에 맞춰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투자 확대 10곳 중 1곳 뿐⋯'경제 한파' 이미 시작됐다 [차기정부 기업과제 설문]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픽업트럭 전성기’ 열렸다 [ET의 모빌리티]
  • “출근길 67점, 퇴근 후 39점”…얼굴로 본 스트레스 보고서 ‘마음첵’ [써보니]
  • 은행 예금 ‘식고’ 저축은행 ‘후끈’…예테크족 시선 집중
  • 삼성전자, 獨 HVAC 기업 '플렉트' 인수 추진
  • 글로벌 항노화 전쟁 시작…국내 기업도 ‘노화 치료제’ 개발 본격화 [돈이 되는 항노화②]
  • '고양이 그림자 사진 챌린지' SNS 피드 점령…만드는 방법은?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0: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87,000
    • +1.35%
    • 이더리움
    • 3,763,000
    • +8.98%
    • 비트코인 캐시
    • 577,000
    • +1.67%
    • 리플
    • 3,612
    • +3.91%
    • 솔라나
    • 257,200
    • +6.9%
    • 에이다
    • 1,157
    • +3.21%
    • 이오스
    • 1,239
    • +3.08%
    • 트론
    • 383
    • +2.13%
    • 스텔라루멘
    • 440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00
    • +2.81%
    • 체인링크
    • 24,350
    • +5.5%
    • 샌드박스
    • 536
    • +9.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