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에 쯔양 정보 넘긴 변호사 "이유막론하고 미안…사실과 다른 부분 많아"

입력 2024-07-22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쯔양 유튜브 캡처)
(출처=쯔양 유튜브 캡처)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에 대한 정보를 일명 사이버레커(사이버렉카) 유튜버 구제역에게 넘긴 변호사가 "이유막론하고 미안한 생각이다"라며 사과했다. 다만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다"며 억울함도 토로했다.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 A 씨의 전담 변호사이자, 구제역에게 쯔양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B 변호사는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구체적으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4년간의 일들 저에 대한 두 개의 통화로 여론상 사실로 확정되는 것 같아 씁쓸함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낮은 자세로 삶을 살아가려 한다. 무료법률상담과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분에 대한 소송구조활동을 하겠다"라며 "저희 사무실은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연락 주시고 찾아주시면 좋겠다. 따뜻한 커피 한 잔 드리면서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B 변호사의 사과글에 네티즌들은 공분했다. 한 네티즌은 "대중은 단편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게 아니다. 앞서 나온 녹취들을 토대로 변호사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전술한 것처럼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면 구명활동을 열심히 해서 대중들이 판단할 만한 근거를 제공해야 맞는 것이다. 녹취상 내용으로는 어떻게 봐도 B 변호사님이 유튜버 관련 내용을 구제역에게 제공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유야 어쨋든 잘못은 잘못이니 빨리 인정하고 벌 받을 것 받고 했으면 한다. 법에 저촉이 되든 말든 일단 연루가 됐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변호사로서 도덕적으로 해야할 임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도 분명히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질질 끌어봐야 결국 진흙탕밖에 남지 않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 같은 네티즌은 지적에 B 변호사는 "구제역을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난다. 탈세와 같은 내용은 공익제보인데 그것으로 돈을 뜯을지는 예상을 못했다. 취재내용이나 방송이 없길래 취재가 안되는구나 하고 그냥 지나갔다", "소위 사이버렉카와 연루됐다는 거 지금보면 너무 후회된다. 그때는 렉카가 나름대로 취재도 하고 공익활동을 하는 줄 알았다. 준 자료로 돈을 뜯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쯔양은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협박 영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 과정에서 구제역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해당 정보를 넘긴 것이 B 변호사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462,000
    • +0.66%
    • 이더리움
    • 3,437,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0.79%
    • 리플
    • 2,242
    • +0.67%
    • 솔라나
    • 139,300
    • +0.87%
    • 에이다
    • 429
    • +1.66%
    • 트론
    • 449
    • +1.13%
    • 스텔라루멘
    • 2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10
    • +1.32%
    • 체인링크
    • 14,500
    • +0.76%
    • 샌드박스
    • 132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