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서울 지하철 9호선에 ‘철도통합무선망’ 구축한다

입력 2024-07-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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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역부터 신논현역은 구축 진행 중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등 설치 예정

승강장 CCTV로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이달 본격 착수한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무선통신 통합 시스템이다.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를 운행하는데 참여하는 인력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음성 통화를 위주로 이용됐던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현재까지 서울시메트로 9호선의 LTE-R 구축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졌다. LG유플러스는 1단계에 해당하는 개화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에 LTE-R 구축을 진행 중이다. 2·3단계 사업 구간인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 역사(약 14km) 구간에도 내년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2·3단계 구간 LTE-R 구축이 완료되면 9호선 이용 고객의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관사는 승강장과 객차 내 CCTV 영상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제 센터와 안전 관리실과도 영상을 공유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진다. 기존 1단계 구간과의 통신 방식 차이 때문에 여러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된다.

LG유플러스는 끊김 현상 없는 LTE-R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를 이중화하고 최적화된 안테나 설치를 통해 전파 간섭을 최소화한다. 모든 구축 과정에서 안전 담당자를 배치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 점검 및 개선하고, 완공 이후에는 전담 기술 조직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사업을 진행하지 않은 6호선 및 일부 지하철 13개 역사를 제외한 전 구간에 LTE-R을 구축하며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9호선 모든 단계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최정현 LG유플러스 공공영업담당은 “그동안 LTE-R 구축 사업을 수행해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 받아 9호선 2·3단계 LTE-R 구축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향후 연장 구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서울교통공사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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