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AI 솔루션 개발…“배터리 셀 설계 2주서 1일로 단축”

입력 2024-07-14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에너지솔루션 직원이 '최적 셀 설계 인공지능(AI)'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직원이 '최적 셀 설계 인공지능(AI)'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셀 설계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들이 원하는 성능 요건을 입력하면 최적 배터리 셀 설계안을 단 하루 만에 도출해내는 ‘최적 셀 설계 AI 추천 모형’을 개발했다.

배터리 셀 설계는 고객사가 원하는 주요 성능 인자(용량, 에너지밀도, 저항 등)를 만족하는 최적의 셀 조성을 도출해내는 업무로 지금까지 관련 업무의 소요 시간은 약 2주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생산의 첫 단계인 셀 설계에 AI 기술을 도입해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에 대한 최적 셀 설계안 제시로 고객가치 제고와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고객이 요구하는 배터리 고안을 위해 배터리 셀 설계를 담당하는 인력이 여러 차례 설계 가안을 만들고 예상 성능 도출 과정을 반복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AI 추천 모형은 고객사의 요구사양을 입력하면 최적 설계안을 단번에 도출해내고, 검증 과정을 포함해도 하루 내로 설계안 확정이 가능하다.

이 AI 추천 모형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30여 년에 걸친 긴 업력의 정수가 담겨있다. 수많은 고객사에 대응하며 설계안을 만들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생성형 AI 기법으로 셀 설계안 약 10만 건을 학습시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10월부터 사내 셀 개발 시스템에 최적 셀 AI 추천 모형을 연동해 점차 배터리 셀 설계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시범 적용을 통해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배터리 셀 뿐만 아니라 배터리 모듈 및 팩 설계에도 해당 AI 기술 적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규 LG에너지솔루션 전무는 “배터리의 성능을 결정짓는 셀 설계에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파업이냐 타결이냐’…삼성 노사, 오늘 최종 분수령 선다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다시 움직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서울 한복판 ‘마지막 대형 유휴지’ 깨어난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⑱]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15,000
    • +0.07%
    • 이더리움
    • 3,148,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2.47%
    • 리플
    • 2,032
    • -1.6%
    • 솔라나
    • 125,600
    • -1.02%
    • 에이다
    • 372
    • -0.53%
    • 트론
    • 531
    • +0.38%
    • 스텔라루멘
    • 215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10
    • -2.46%
    • 체인링크
    • 14,120
    • -0.84%
    • 샌드박스
    • 105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