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알자틴캡슐’ 캐나다 수출 본격화

입력 2024-07-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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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MA 안전성 관리 강화…캐나다 시작으로 미주 시장 공략

▲비보존제약의 위궤양 치료제 ‘알자틴캡슐150mg’ (사진제공=비보존제약)
▲비보존제약의 위궤양 치료제 ‘알자틴캡슐150mg’ (사진제공=비보존제약)

비보존제약은 글로벌 제약기업 암비케어(Ambicare)와 위궤양 치료제 ‘알자틴캡슐15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보존제약은 수출용 알자틴캡슐150㎎을 암비케어에 공급하고, 암비케어는 캐나다 내 판매를 맡게 된다.

비보존제약의 알자틴캡슐150㎎은 니자티딘 성분의 H2 수용체길항제 계열 항궤양제다. 2019년 일부 니자티딘 제제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진 회수 권고에 따라 비보존제약 또한 알자틴캡슐 전 제품에 대한 자진 회수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비보존제약은 알자틴캡슐150㎎의 안전성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제조일로부터 6개월 미만의 원료만 사용하며 원료 단계부터 엄격한 품질관리에 나섰다. 또 출하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식약처가 고시한 시험법에 따라 NDMA 적합성 평가를 시행해 품질 적합성이 확인된 제품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캐나다는 유통 및 수입업체를 통해 병원과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한다. 약국보다는 대형 체인소매점을 통해 처방약을 판매하고 있어, 완제의약품의 수출 진입 장벽이 높은 국가다.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캐나다 의약품 시장은 2020년 기준 238억 달러로 전 세계 10위 규모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달리 의약품에 대해 보험혜택 지원이 부족해 완제의약품의 수출 잠재력이 큰 시장이지만 시장 진입이 어려웠다”라며 “안전성을 강화한 알자틴캡슐150㎎의 캐나다 수출 계약 체결을 통해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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