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성 납치해 14년간 감금ㆍ강간한 러시아 악마…지하실엔 여성 시체까지

입력 2024-06-30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카테리나(34)를 감금 및 강간한 혐의를 받는 체스키도프. (출처=데일리메일)
▲에카테리나(34)를 감금 및 강간한 혐의를 받는 체스키도프. (출처=데일리메일)

러시아에서 10대 미성년자를 14년째 감금하고 수천번 강간한 남성의 범죅사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최근 러시아 국영 TV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에카테리나(34)가 지난 26일(현지시각) 살인 및 납치, 강간 혐의를 받는 체스키도프의 첫 재판에 나와 증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체스키도프는 2011년 당시 19세였던 예카테리나를 납치해 첼라빈스크 자신의 집에 감금했다. 이후 예카테리나를 나무 십자가에 매달고 상습적으로 강간했다.

약 14년간 감금되어 피해를 입은 예카테리나는 지난해 가까스로 탈출해 체스키도프를 신고했다. 그사이 19세던 예카테리나는 34세가 되어 있었다.

가족과 재회한 예카테리나는 체스키도프의 만행을 고발하기 시작했다. 체스키도프의 집에는 두 개의 잠긴 문이 있었고 그 문 뒤에 좁은 밀실이 있는데, 그 방에 갇혀 온갖 고충을 겪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체스키도프는 예카테리나의 팔다리를 십자가에 못 박힌 자세로 묶고 목에 올가미를 씌워 도망가지 못하게 했으며,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도록 입에 테이프까지 붙였다.

▲에카테리나(34)가 14년간 감금됐던 밀실의 모습. (출처=데일리메일)
▲에카테리나(34)가 14년간 감금됐던 밀실의 모습. (출처=데일리메일)

또한 예카테리나가 갇혀 밀실의 벽에는 포르노 사진이 도배돼 있었으며, 그녀를 고문하는 데 사용된 성기구들이 다수 발견됐다. 예카테리나는 감금돼있던 14년 동안 수천 번 강간을 당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러시아 국영 TV는 “사디스트(가학성애자)가 특별한 장치로 여성을 꼼짝 못 하게 만드는 바람에 지옥에서 탈출하는 건 거의 불가능했다”라고 보도했다.

체스키도프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하실에서 30세쯤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것. 옥사나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예카테리나가 보는 앞에서 살해당했고, 체스키도프는 이를 빌미로 반항하면 이 꼴을 당할 거라는 협박도 했다.

하지만 체스키도프는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라며 범행 일체를 부인,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거부했다.

아들의 범죄 행각을 도왔던 것으로 조사된 모친 발렌티나(73)는 “예카테리나는 내 아들과 만나 여왕처럼 살았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조업일수 감소' 새해 초순 수출 2.3% 줄어⋯반도체는 45.6%↑ [종합]
  • 출근길 블랙아이스 비상…추돌사고·안전재난문자 잇따라
  • 오천피 기대 커져도 ‘저평가 기업’ 비중은 여전
  • 4인 가구 시대 저물고...경제 표준 된 ‘솔로 이코노미’[나혼산 1000만 시대]
  • 바이오 이어 의료AI도 옥석 가리기?…이제는 숫자가 말한다
  • 두 번의 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과제⋯"실질적 협력 강화해야" [리셋 차이나]
  • 국가대표 AI 첫 심판대…수능 수학점수 70점대로 쑥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75,000
    • +1.42%
    • 이더리움
    • 4,650,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955,000
    • -0.1%
    • 리플
    • 3,083
    • -0.06%
    • 솔라나
    • 210,600
    • +5.04%
    • 에이다
    • 590
    • +2.61%
    • 트론
    • 441
    • -0.23%
    • 스텔라루멘
    • 336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240
    • +2.74%
    • 체인링크
    • 19,800
    • +1.54%
    • 샌드박스
    • 175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