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향한 뜬금없는 악플 테러…영웅시대 "미워하는 데 힘쓰지 말길"

입력 2024-06-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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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을 향한 악성 댓글(악플)이 등장하자, 팬들이 나섰다.

30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신공격, 조롱 등이 담긴 수위 높은 악성 댓글이 다수 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임영웅이 16일 생일을 맞아 진행한 라이브 방송 속 발언을 문제 삼았다.

당시 임영웅은 "입이 근질근질하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참도록 하겠다"며 "저도 몸이 근질근질하고 마음이 드릉드릉하다. 앞으로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는 기회,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시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임영웅은 다음 달 중순께 촬영이 진행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한다는 기대감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임영웅은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출연하는 '삼시세끼'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일부 남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릉드릉'이라는 용어가 '남성 혐오 표현'이라며 임영웅을 비난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 용어가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안달 난 상태'라는 남성 혐오적 표현으로 사용된다는 주장이다.

다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이 단어는 '크게 자꾸 울리는 소리', '짧게 코를 자꾸 고는 소리'를 뜻한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해당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임영웅의 유튜브 댓글에 악플을 쏟아내는, 이른바 '좌표 찍기' 행태가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임영웅 팬들과 네티즌들은 건전한 댓글 문화를 위해 응원과 애정이 담긴 댓글을 달고 있다. 한 네티즌은 "행복하게 살아도 짧은 인생이다. 다른 사람 미워하는 데 에너지 쓰지 말라"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당신들 미워하고 싶지도 싸우고 싶지도 않다. 혐오가 뭔지도 모르는 가수와 팬들 있는 곳에서 이러는 거 아니다"라고 당부했다.

일부 악플러들은 자신이 작성한 댓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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