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속도…내년 말 업무위탁 종료한다

입력 2024-06-28 2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 라인과 야후재팬 로고.
 (AP 뉴시스)
▲네이버 라인과 야후재팬 로고. (AP 뉴시스)

라인야후가 네이버 관련 업무위탁을 내년 말 종료할 것이라는 시한을 확정해 일본 정부에 보고했다.

라인야후는 28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재발방지책 및 진척상황' 보고서를 통해 “기술·기술템 이용 및 서비스 기획·기능·개발 위탁에 대한 종료 및 축소 계획을 입안했다”며 종료 시한을 내년 말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라인야후는 다른 네이버 그룹사에 대한 위탁은 내년 3월에 종료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열렸던 결산 설명회에서 "네이버 관련 업무 위탁 종료는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네이버와 기술적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당시 다케시 CEO는 구체적인 위탁 서비스 종료 시점을 밝히지 않고 7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만 했었는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인증기반 등 네이버와 네트워크 분리는 2026년 3월에 끝날 것이라 밝힌 셈이다.

이는 기존 계획이었던 2026년 12월 대비 9개월 빨라진 것이다.

이번 보고는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월 기술적 안전관리 미비점과 조직적 안전관리 미비점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진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권고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일본 총무성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별도로 3월 5일과 4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대해 행정지도를 내리며 네이버와의 지분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총무성에서 요구한 보고 시한은 다음 달 1일까지다.


대표이사
최수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61,000
    • -0.14%
    • 이더리움
    • 4,536,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4.12%
    • 리플
    • 3,031
    • -0.56%
    • 솔라나
    • 197,700
    • -0.3%
    • 에이다
    • 618
    • -0.64%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3%
    • 체인링크
    • 20,740
    • +2.32%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