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나는 친윤도 반윤도 아닌 창윤…정권에 공동책임 다할 것"

입력 2024-06-27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뉴시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뉴시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나는 친윤(친윤석열)도 반윤도 아닌 윤석열 정부를 만든 창윤이다. 정권교체에 대해 끝까지 보답하고 공통 책임을 지고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총선 패배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천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당내에 공감대가 없는 특정인을 한 전 위원장이 선택하고 밀고 나갔다. 현재 그분들을 전부 (한 전 위원장의) 선거 캠프에 파견해 계파 정치를 하고 있지 않냐"고 언급했다.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칭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은) 이재명 어버이당이 사법 리스크를 피하고자 (윤 대통령) 탄핵 초시계를 작동 시켜놓은 것에 말려드는 순진하고 위험한 정치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위원장이 채상병 특검법 조건부 수용 방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원 전 장관은 "공수처 수사를 한두 달 더 지켜봐야 한다. 수사 결과가 부족하면 그때 주도적으로 특검을 하겠다"며 맞섰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일 때는 초동수사를 특검이 하게 되면 헌법상 수사 기관들이 필요 없어져 절대 반대한다고 했으면서 왜 입장을 바꾼 것이냐"고 반문했다.

한 전 위원장이 홍 시장과의 면담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에 대해서는 한 전 위원장의 태도를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홍 시장을 배신하고 간 사람을 시켜서 검찰에서 소환하듯이 (요청하고) 홍 시장과 척지고 이 상태로 당대표를 할 수 있겠냐"며 "지극정성을 다해 찾아가 몸을 낮춰 관계를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12,000
    • -0.83%
    • 이더리움
    • 4,668,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2.86%
    • 리플
    • 3,107
    • +0.06%
    • 솔라나
    • 200,100
    • -1.38%
    • 에이다
    • 649
    • +1.09%
    • 트론
    • 422
    • -1.4%
    • 스텔라루멘
    • 3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40
    • -1.02%
    • 체인링크
    • 20,560
    • -2.23%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