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메탈, 200억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

입력 2024-06-19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 위한 자금 확보

▲KBI메탈 음성공장 전경. (사진제공=KBI메탈)
▲KBI메탈 음성공장 전경. (사진제공=KBI메탈)

KBI그룹의 전선소재 및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 전문회사 KBI메탈은 공시를 통해 20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채만기일은 2029년 6월 21일이고 표면이자율은 연 0%, 만기보장수익율은 분기단위 연 복리 1.0%다.

전환시 발행 주식 수는 639만7952주로 주식총수 대비 15.52%다. 전환가액은 주당 3126원이고 전환청구 기간은 2025년 6월 21일부터 2029년 5월 21일까지다.

KBI메탈은 전선 제조기업 KBI코스모링크의 중장기적 매출 증가에 대비해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KBI코스모링크의 지분 45.03%를 보유 중인 KBI메탈은 전선용 구리를 주력으로 생산해 다양한 전선 제조사에 공급 중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보급으로 인한 수요 증가, 대규모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터 장비 등 구리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구리는 전선 제조원가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소재이기 때문에 대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KBI코스모링크에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열사간의 상생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27,000
    • -0.37%
    • 이더리움
    • 3,562,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85,800
    • -1.22%
    • 리플
    • 730
    • -0.68%
    • 솔라나
    • 233,200
    • +0.47%
    • 에이다
    • 493
    • -1.2%
    • 이오스
    • 659
    • -1.35%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1.06%
    • 체인링크
    • 15,800
    • -5.05%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