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금융대전] 정은보 “금융자산 비중 4년만에 최대치...더욱 확대될 것”

입력 2024-06-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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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부동산 자산관리 인사이트;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주제로 개최한 대한민국 금융대전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금융지식과 전략적인 투자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개인 금융자산관리의 역량을 향상하고 미래를 더욱 안정적으로 대비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부동산 자산관리 인사이트;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주제로 개최한 대한민국 금융대전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금융지식과 전략적인 투자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개인 금융자산관리의 역량을 향상하고 미래를 더욱 안정적으로 대비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보유 자산을 적절히 분산하고 투자하는 재테크가 갈수록 중요해질 것”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이사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중장기적인 활력이 저하되는 추세”라면서 재태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작년 우리 국민들의 가계 보유자산 중 금융자산에 분산된 비중은 24%로 최근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금융 선진국과 비교하면 비중은 작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은 금융자산 비중이 72%에 달하며 일본과 영국도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금융자산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거래소의 역할도 언급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는 국민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 초 시작한 밸류업 프로그램은 우리 자본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과제“라고 소개했다.

그는 ”기업들이 상황에 맞게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주주들과 진전성 있게 소통하는 것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밸류업 프로그램은 건전한 마켓 프레셔(시장 압력·Market pressure)를 통한 기업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한국거래소도 밸류업이 장기적인 기업 문화로 정착되도록 긴 호흡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기업들이 가치제고 계획을 수립·공시할 수 있게 작성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정 이사장은 “맞춤형 컨설팅, 영문번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IR을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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