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장성우 아닌 박상원이 사과…KT 감독 "고참으로서 역할 잘한 것"

입력 2024-06-06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스포츠플러스 캡처, KBO 유튜브 캡처)
(출처=MBC 스포츠플러스 캡처, KBO 유튜브 캡처)

(출처=MBC 스포츠플러스 캡처, KBO 유튜브 캡처)
(출처=MBC 스포츠플러스 캡처, KBO 유튜브 캡처)

벤치클리어링 사태가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양 팀이 서로 더는 문제를 키우지 않겠다고 합의했다.

한화 투수 박상원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KT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정경배 수석코치와 함께 KT 라커룸을 찾았다.

두 사람을 5분여간 머물며 KT 주장 박경수에게 전날 있었던 일에 사과했다.

앞서 5일 한화와 KT와의 경기에서 8회 불펜투수로 마운드에 선 한화 박상원은 선두타자 KT 김상수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연이어 삼진으로 돌아 세웠다.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아 세운 박상원은 아웃 카운트를 잡을 때 마다 다리를 들거나, 글러브를 치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해당 세리머니에 불만을 품은 황재균과 장성우가 경기를 마친 직후 박상원에게 달려들었고, 벤치 클리어링이 발발했다.

이를 두고 10점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박상원의 세리머니는 상대 팀을 충분히 격분하게 할 만했다는 의견과 문책성 교체를 당한 황재균과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장성우의 화풀이 수준이었다며, 두 사람의 반응이 도가 지나쳤다는 의견이 양분했다.

먼저 사과를 건넨 쪽은 박상원이었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이강철 KT 감독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어제 같은 상황에서 그냥 지나가는 것도 문제"라며 "황재균과 장성우는 고참으로서 역할을 잘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21,000
    • +0.12%
    • 이더리움
    • 4,569,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3.76%
    • 리플
    • 3,050
    • -1.1%
    • 솔라나
    • 200,300
    • -0.64%
    • 에이다
    • 621
    • -1.9%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62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62%
    • 체인링크
    • 20,780
    • +0.92%
    • 샌드박스
    • 2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