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총파업 들어가나…4일 교수총회서 최종 결정

입력 2024-06-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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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휴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휴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총회를 열고 총파업 여부를 논의한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전체 교수들이 모이는 총회를 열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진료를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비대위는 정부가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비대위는 교수들을 상대로 총파업 등 진료 중단에 관한 의견을 취합하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회에서 총파업 여부를 결정한다. 실행 시기, 수위 등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파업은 응급실과 중환자실이나 분만, 신장 투석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적인 분야를 제외한 전체 진료과목의 외래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러한 서울의대 교수들의 움직임은 아직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또 다른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아직 총파업 투표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각각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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