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173만t 규모 동광정 구매 계약 체결…창사 후 최대 규모

입력 2024-06-02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래그나르 우드 BHP CCO(왼쪽)와 구동회 LS MnM 부사장이 동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 MnM)
▲래그나르 우드 BHP CCO(왼쪽)와 구동회 LS MnM 부사장이 동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 MnM)

LS MnM은 세계 최대 광산 기업 BHP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동광정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거래 물량은 173만 톤(t)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LS MnM은 5년 동안 매년 약 35만t의 동광정을 공급받게 된다. 연간 전체 조달 물량의 20%에 달한다. 일반적인 동광정 계약 기간이 2~3년인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LS MnM은 BHP로부터 공급받은 원료로 5년간 전기동 52만t을 비롯해 금, 은, 백금, 팔라듐, 셀레늄 등 귀금속과 희소금속,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등 약 7조 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동정광은 품위(순도)가 30%로, 세계 평균 품위인 25%보다 높아 원료 배합과 생산 관리 등 제련소의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동휘 LS MnM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금속 사업만큼 이차전지 소재사업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14,000
    • -0.03%
    • 이더리움
    • 5,023,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0.93%
    • 리플
    • 3,074
    • -2.2%
    • 솔라나
    • 205,800
    • -1.63%
    • 에이다
    • 691
    • -2.26%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78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13%
    • 체인링크
    • 21,510
    • +0%
    • 샌드박스
    • 220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