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적 사고의 강동원 '설계자'…박스오피스 1위 [시네마천국]

입력 2024-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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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포스터 (출처=영화사 집, new)
▲'설계자' 포스터 (출처=영화사 집, new)

2010년 개봉작인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리메이크하고 강동원 주연으로 큰 기대를 모은 '설계자'가 지난달 29일 개봉했다. 개봉 첫날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제치고 누적 관객 수 12만583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설계자'는 사고 살인 조작·대행 전문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청부 살인을 의뢰받고 수행하던 중 동료들이 의문의 죽임을 당하고 자신 또한 누군가의 타켓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미숙, 이무생, 이현욱, 탕준상, 정은채, 이동휘 등 연기력이 입증된 실력파 배우들이 등장하며 기대를 모은다.

이요섭 감독은 "영화 안에서의 모든 인물은 양면적인 모습이 드러나는데 그중 그런 모습이 가장 극명히 나타나는 사람이 영일이고 우리 현대인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적 사고' 유행어를 활용해 모든 일과 사람에 대한 의심을 놓지 않는 '영일적 사고'라는 새로운 단어를 예고편에 선보이며 기대를 증폭시킨다.

영화 '전우치', '군도: 민란의 시대',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에서 역동적인 액션으로 주목받은 강동원은 영화 '설계자'에선 액션보단 표정으로 더 많은 것들을 표현한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소재 자체가 신선하다는 느낌이었다"며 "살인 청부를 받아 사고사로 위장하는 주인공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는 강동원이 연기하는 영일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설계자'는 절찬 상영 중으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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