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입력 2024-05-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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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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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살포한 대남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위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면서 시민들의 대피 문의가 이어졌다.

경기도는 28일 오후 11시 35분께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이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전송했다.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북한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미상 물체가 경기·강원 접적 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 중이다"라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군에 따르면 전방 지역에서 풍선 10여 개가 식별됐고, 떨어진 일부 풍선에서는 오물이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밤중에 울린 재난문자 알람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재난문자에 표기된 'Air raid'(공습) 표현 탓에 불안감을 표출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에는 깜짝 놀란 시민들의 대피 문의 전화도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도 재난 문자 관련 내용이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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