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반려견 레오, 사무실서 안락사" 해명에…수의사들이 술렁인 이유

입력 2024-05-28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캡처)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반려견 레오를 수의사와 논의해 회사에서 안락사시켰다고 해명한 가운데 외부 안락사가 불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 대표는 2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와 26일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오를 경기 남양주 보듬오남캠퍼스 사옥 옥상에 방치하다가 안락사했다는 의혹에 관해 해명했다.

강 대표는 "레오가 숨 쉴 때마다 소변이 조금씩 나오고 조금 움직여도 대변이 그냥 나올 정도로 치료할 수 없었고, 나이도 많았다"라며 "회사에서 돌보기로 하고 아침마다 물로 닦아줬는데, 일어서질 못하니 수의사와 몇 개월에 걸쳐 안락사를 논의하다 날짜를 정해 수의사에게 부탁했다"라고 안락사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보듬오남캠퍼스 2층 사무실에서 레오의 안락사를 했고, 직원들도 레오와 마지막 인사를 함께 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강 대표의 해명에 대해 수의사들이 반발했다. 수의사들은 '출장 안락사'는 원칙적으로 불법이라고 비판했다.

김두현 동편동물병원 원장(수의사)은 수의사가 마약류를 동물병원 밖으로 가지고 나와 ‘출장 안락사’를 시행한 과정에 약물 반출과 사용을 식약처에 제대로 보고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또 동물병원에서도 마약류는 이중 금고에 보관해야 하고, 반입 사용 시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해야 한다"라며 "진료도 수의사법상 원칙적으로 동물병원 안에서 해야 하는데, 위험하고 엄격한 진료에 해당하는 안락사를 레오가 있는 곳에 가서 했다면, '출장 안락사 가능'이라는 광고를 한 꼴"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수의사회는 2020년 9월 제정한 동물병원 방문 진료(왕진) 관련 가이드라인에서 "원칙적으로 동물의 진료는 동물병원 내에서 해야 한다"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소, 돼지 등 가축이 아닌 반려동물의 진료는 더욱이 동물병원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첫 매출 50조 돌파 ‘사상 최대’…HBM4E 하반기 샘플 공급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43,000
    • +0.69%
    • 이더리움
    • 3,481,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35%
    • 리플
    • 2,105
    • -1.64%
    • 솔라나
    • 127,500
    • -1.47%
    • 에이다
    • 365
    • -3.18%
    • 트론
    • 488
    • -0.61%
    • 스텔라루멘
    • 261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00
    • -2.06%
    • 체인링크
    • 13,670
    • -2.64%
    • 샌드박스
    • 113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