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기업 마케팅 플랫폼 ‘MOP' 고객 800여 곳 돌파

입력 2024-05-23 10:46 수정 2024-05-23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털 검색ㆍ쇼핑 등 광고 최적화
AIㆍ수학적최적화 기술 활용
기술 고도화 예정…기업 데이터도 연동

▲LG CNS는 지난해 5월 출시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가 1년 만에 약 800개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LG CNS)
▲LG CNS는 지난해 5월 출시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가 1년 만에 약 800개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LG CNS)

LG CNS는 지난해 5월 출시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가 1년 만에 약 800개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MOP를 통해 취급하는 광고 금액도 1000억 원을 넘었다.

MOP는 기업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에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포털 검색 광고 △쇼핑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 운영 작업을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MOP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별도 설치 과정 없이 광고 매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MOP에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MOP를 이용하면 기업 고객이 기존과 같은 광고비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전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구매전환율은 소비자가 온라인 광고를 클릭해 실제 구매로 이어진 비율이다.

LG CNS는 MOP에 인공지능(AI)과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기술을 적용했다. MOP는 기업 고객의 △시간대별 광고 노출 수 △소비자의 광고 클릭 수 등 실적 데이터를 네이버ㆍ카카오ㆍ구글 등 포털 사이트에서 자동으로 수집한다. MOP에 탑재된 AI는 이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 진행에 따른 실적 예측 모델을 만든다. 수학적최적화기술은 AI가 생성한 예측 모델들을 기반으로 최적의 광고 입찰 계획을 도출한다. MOP는 최적의 광고 비용을 설정하고 자동 입찰까지 실시할 수 있다.

LG CNS는 MOP의 기술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기업 고객이 보유한 실제 구매전환 데이터 등을 MOP와 API(애플리케이션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때 사용하는 메시지)로 연동할 계획이다. LG CNS는 고도화된 MOP를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립닷컴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트립닷컴은 MOP 도입 후 구매전환율은 25% 늘었고, 마케팅 비용은 32% 줄었다. LG CNS는 MOP를 사용 중인 다양한 기업 고객과도 고도화 버전 적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LG CNS는 MOP를 하반기 중 미국 광고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LG CNS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검색 광고를 MOP로 최적화하도록 지원한다.

김범용 씨엑스(CX) 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은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40,000
    • -0.06%
    • 이더리움
    • 5,065,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1.42%
    • 리플
    • 696
    • +2.96%
    • 솔라나
    • 206,200
    • +1.23%
    • 에이다
    • 588
    • +0.34%
    • 이오스
    • 938
    • +1.74%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600
    • +0.57%
    • 체인링크
    • 21,100
    • +0.57%
    • 샌드박스
    • 54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