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원 삼대' 황석영, '부커상' 불발…'카이로스' 수상

입력 2024-05-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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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 '카이로스' (출처=부커상 홈페이지)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 '카이로스' (출처=부커상 홈페이지)

작가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커상 올해의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호명했다.

황석영은 최종후보 6편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최종 문턱에서 수상이 불발됐다.

앞서 황석영은 2019년에도 장편소설 '해질 무렵'으로 인터내셔널 부커상 1차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국내에서는 작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2016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의 전신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에서 수상한 바 있다.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영어로 번역된 비영어 문학작품을 시상한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과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한편,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인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라는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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