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꼽은 최악의 사수는 '성과를 가로채는 사수'였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282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선호하는 직장 사수' 설문을 진행한 결과 '성격 좋지만, 배울 게 없는 사수(42%)'보다 '성격 나빠도 배울 게 많은 사수(58%)'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의 사수는 ‘노하우 아낌없이 주는 사수(54%)’였다.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는 사수'가 11%로 2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사수'가 9%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명확하게 피드백 주는 사수(8%)', '실수는 감싸고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사수(7%)', '유쾌하고 성격 좋은 사수(6%)' 등으로 이어졌다.
반대로, 최악의 사수로는 '성과를 가로채는 사수(44%)'가 1위로 꼽혔다. '막말, 갑질하는 사수'가 18%로 2위였고, '기분에 따라 일을 지시하는 사수'가 1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모든 걸 감시하고 지적하는 사수(10%)', '책임 떠넘기는 사수(8%)', '야근을 당연시하는 사수(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