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하이브 지분 반년 만에 또 줄였다…110만주 매각해 ‘12.08%→9.44%’

입력 2024-05-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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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가 보낸 근조화환이 세워져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가 보낸 근조화환이 세워져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넷마블은 보유하고 있던 하이브 지분 110만 주(약 2.6%)를 매각한다고 9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2198억9000만 원이다.

처분 목적은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이며, 이로써 넷마블 보유 하이브 지분은 12.08%에서 9.44%까지 줄었다.

또한, 넷마블은 이날 하이브 주식 종가 19만9000원을 기준으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했다. PRS는 정산 시기에 기초자산인 주식의 주가가 기준가보다 낮거나 높으면 서로 차익을 물어주는 파생 상품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넷마블은 하이브 지분 250만 주(약 6%)를 시간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해 지분율을 18.08%에서 12.08%로 줄인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보유 중인 하이브 지분의 일부 매각을 통해 인수금융 차환금액을 축소, 재무건전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남은 지분에 대한 추가적인 매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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