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파월 ‘비둘기 발언’에 약세...엔·달러 환율은 또 출렁

입력 2024-05-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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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으로 약세 보여
엔달러 환율은 소폭 떨어져...일본 당국 개입 가능성

▲미국 달러화 지폐가 그래프 앞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가 그래프 앞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가 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대비 전반적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4%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5% 오른 1.0717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0.07% 오른 1.2435달러에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0.47% 오른 155.29엔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화 가치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파월 의장은 5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다음 금리 움직임이 인상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고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온 이후 적어도 올해 인하할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에 안도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 5.25~5.50%로 동결했다. 6회 연속 동결이다.

다만 달러·엔 환율은 157엔까지 오르다 FOMC 직후 155엔대까지 떨어졌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가 올랐다는 이야기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의 추가 개입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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