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 서프’ 풍산, 2분기 동 가격 급등으로 더 좋다…“목표가 25% 상향”

입력 2024-05-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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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풍산에 대해 1분기 해외 자회사의 선전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25.8%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장 기준 현재 주가는 6만5000원이다.

풍산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635억 원, 영업이익 542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 514억 원을 5.5% 웃돌았다. 3월 이후 강세를 보인 동 가격과 해외 자회사 Siam Poongsan(태국)과 PMX(미국) 등의 영업이익에서 동 재고평가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방산 매출액 또한 수출 호조로 1743억 원을 기록해 한국투자증권 예상치 1632억 원을 웃돌았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본 게임은 2분기부터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9519억 원, 세전이익 1100억 원을 제시한다"며 "2분기 세전이익이 1분기(342억 원)에 비해 3배 증가하는 가이던스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미 급등한 동 가격에 더해 방산 수출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방산 수출은 풍산의 사업부문 중 마진이 가장 높다. 최 연구원은 "남은 기간 동 가격이 갑자기 폭락하지 않는다면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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