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영수회담, 답답하고 아쉬워...소통의 첫 장 연 것에 의미”

입력 2024-04-29 17:42 수정 2024-04-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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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준비한 메시지를 윤 대통령에게 전하고 있다. 2024.4.29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준비한 메시지를 윤 대통령에게 전하고 있다. 2024.4.29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끝낸 뒤 “답답하고 아쉬웠다”는 소회를 밝혔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영수회담에 대해 큰 기대를 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상황 인식이 너무 안일해서 향후 국정이 우려된다”며 “특히 우리 당이 주장했던 민생 회복, 국정 기조와 관련해서 민생을 회복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없어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소통의 필요성은 서로 공감했고, 앞으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소회를 묻자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두어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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