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車보험 온라인서 1분 만에 가입된다

입력 2024-04-23 08:39 수정 2024-04-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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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온라인가입(CM) 시스템 개선작업을 완료했다. (사진제공=흥국화재)
▲흥국화재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온라인가입(CM) 시스템 개선작업을 완료했다. (사진제공=흥국화재)

흥국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온라인가입(CM) 시스템 개선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편가입 고도화’ 프로젝트는 고객이 접하는 첫 화면부터 보험가입 완료 화면까지 모든 단계를 ‘이해하기 쉽고 입력하기 간편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험료 산출까지 걸리는 시간은 3분에서 1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가입 소요시간 단축의 일등공신은 한 번에 하나씩만 보여주는 ‘화면 단순화’다. 기존에는 한 화면 안에 고객이 읽어야 하는 내용, 버튼을 눌러 확인해야 할 부분, 직접 입력해 인증해야 하는 부분 등이 혼재돼 있어 가입 과정이 복잡했다.

새 시스템에서는 한 단계를 완료해야만 다음 화면이 나타난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들도 추가됐다. 개인고객이든 법인고객이든, 자신이 보유한 차량을 10대까지 등록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간편인증수단은 더 다양해졌다.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패스(PASS) △금융인증서를 이용한 인증이 추가됐다.

법인고객 대상으로는 ‘모바일가입’ 서비스를 신규 도입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전까지는 법인명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PC를 이용해야만 했다. 이제는 휴대폰만 가지고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흥국화재 자동차보험실 관계자는 “개편 전까지 PC, 모바일 등 기기별로 가입 시스템을 완전히 분리 운영했다”며 “6개월에 걸친 새 단장 과정에서 시스템을 통합하고 기기별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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