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응답형 교통수단, 관광에도 도입'… 용인특례시, 교통 거점-관광지 연결

입력 2024-04-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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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형 DRT 사업에 6억9000만 원 투입

▲용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하는 관광형 DRT의 운행 구역도(안). (용인특례시)
▲용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하는 관광형 DRT의 운행 구역도(안). (용인특례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상갈역 등 교통 거점을 연계한 '관광형 DRT'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교통 개선 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국비 3억 4500만 원에 시 예산 3억 4500만 원을 더해 총 6억 9000만 원을 투입한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수요응답형 교통수단)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DRT는 운행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다.

용인시의 '관광형 DRT'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운행 구역과 관광지 소개, 행사 정보 등을 영문으로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1330 관광통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DRT 사업'에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대기시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용인지역 관광지와 교통 거점 사이 운행 구역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흥역을 중심으로 민속촌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거점과 관광지 연결 범위를 확대하고 첨단 모빌리티 수단을 늘려갈 계획이다.

시는 관광공사와 컨설팅을 진행해 운행 시간·대수, 정류장 선정 등 세부 운영 계획을 세운 뒤 올 하반기부터 차량 운행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관광 DRT 사업을 통해 용인의 수준 높은 관광지와 교통수단을 연결해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미래지향적 첨단 모빌리티 교통수단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다양하게 확보해 관광자원의 활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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