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보고 AI가 만드는 지적정보…국토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선정

입력 2024-04-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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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국토부에 공모한 '드론·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 관련 시범 화면.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충청북도가 국토부에 공모한 '드론·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 관련 시범 화면.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024년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 및 평가 결과 총 3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는 혁신적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자체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9개 사업에 국비 약 5억2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22개 지자체가 신청한 22개 사업에 대해서 사업의 혁신성, 구체성, 효과성 등을 심사한 결과 △충청남도 '드론·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 ·활용사업' △충청북도 '증강과 현실의 혼합 : 디지털로 그리는 충북 지적 사업' △경상북도 경산시 '디지털트윈 예산 지도서비스 구축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충청남도는 드론 영상을 AI로 분석해 3차원 갯벌 정보(갯골, 어업시설, 해안가 위험요소 등)를 추출·구축하고, 해안가 범람, 시설물 관리 등의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하는 사업을 공모했다. AI 등 신기술을 접목하는 혁신성이 우수하고, 해양 정보의 체계적 관리적 측면에서 타 자지체로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충청북도는 드론을 활용해 3차원 지적을 구축하고, 증강현실 장비와 연계해 토지경계의 이해를 돕는 사업을 제시했다. 증강현실 장비에 드론을 탑재해 3차원 디지털 지적도를 시각화하고, 토지경계 민원 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경상북도 경산시는 공간정보시스템과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연계해 SOC 등 공공사업의 예산집행 현황을 시각화하고 모니터링하는 사업 방안을 제출했다. 예산 투입과 집행에 관한 정보를 공간정보에 표현하고자 하는 아이템이 참신하고,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효과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선정된 3개의 사업에는 국비 각 5800만 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9월 중 공간정보 정책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활동을 통해 다른 지자체와 민간 분야에도 사업의 아이디어와 성과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타 정보와 융합함으로써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다"며 "이번 지자체의 아이디어를 통해 갯벌, 지적, SOC 예산집행 현황 등을 보다 쉽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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