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이르면 내주 출범

입력 2024-04-17 2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료계·환자·전문가 모인 사회적 협의체…20명 안팎 구성
정부 발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등 의료개혁 과제 논의 예정

▲의과대학 증원 정책으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장기화하는 17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과대학 증원 정책으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장기화하는 17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 출범한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특위 구성이 막바지 단계"라며 "다음 주에는 출범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은 2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등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계 단체, 환자 단체 측 인사로 구성될 전망이다. 특위 위원장은 의사가 아닌 보건 관련 민간 전문가가 맡을 예정이다.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대척점에 서 있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참여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의협도 위원을 따로 추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다른 의료 단체들이 이미 특위에 참여하기로 한 만큼 두 단체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출범할 것이라고 정부 측은 밝혔다.

특위는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비롯한 각종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대 증원 규모 재조정에 관한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73,000
    • -2.63%
    • 이더리움
    • 4,545,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1.8%
    • 리플
    • 3,051
    • -2.43%
    • 솔라나
    • 200,100
    • -3.52%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20
    • -1.74%
    • 체인링크
    • 20,540
    • -3.61%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