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野 운영·법사위원장 차지는 국회 독단 운영하겠다는 것”

입력 2024-04-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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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초선 지역구 당선자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초선 지역구 당선자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원장 자리를 야당 몫으로 가져가겠다고 한 점에 대해 “국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권한대행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22대 초선 당선인들과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협치와 의회 정치를 복원하는 데 있어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야당이 차지하겠다는 것은 복수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총선 참패에 따른 위기를 수습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뜻을 모은 상황에 당내에선 윤 권한대행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그는 “아직 결단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개인적으론 의총에서 조금 시간을 갖고 고민해 보겠다고 이야기했고, 어느 것이 당의 입장에서 바람직한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의원님들의 의견을 이렇게 수렴하는 게 필요하다”며 “그 수렴과 함께 저의 개인적인 입장을 가지고 최종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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