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늘봄학교, 150개로 확대

입력 2024-04-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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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8개교→5월 150개교로 늘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지역 늘봄학교가 38개교에서 150개교로 늘어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은 “3월에 38개교로 시작했던 서울형 늘봄학교는 이번에 112개교를 추가로 지정함으로써 5월부터는 총 150개 늘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희망 초등학생을 학교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봐주는 정책이다. 앞서 서울 지역은 1학기 늘봄학교 참여율이 6.3%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로 △돌봄 대기수요가 많은 학교 △유휴교실 확보가 가능한 학교 △교육복지 배려가 필요한 학교 △2024학년도 학급수 감소 학교 등을 기준으로 학교를 추천받아 지정했다.

늘봄학교 유형도 다양화했다. △초1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형 △돌봄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형 △지역연계 유형 등 다양한 운영 사례와 우수한 모델을 발굴해 서울형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아침운동과 연계한 조식 지원 사업인 ‘2024 서울형 아침운동 활성화 프로젝트’와 늘봄학교를 연계해 아침운동과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38개교와 마찬가지로 확대된 112개교에도 단기인력과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가 지원된다. 또 학교에 다양한 프로그램 및 강사 인력풀을 구성, 제공해 학교 업무 경감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150개교 늘봄학교 확대를 계기로 다양한 형태의 늘봄학교 운영을 통한 우수사례와 문제점들을 분석해 2학기 전면 시행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자체 구성한 늘봄학교추진단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모든 부서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만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최고의 늘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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