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 무승부 영향…한국 FIFA 랭킹 한단계 하락, 일본은?

입력 2024-04-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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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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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 단계 하락했지만, 아시아 3위 자리를 지켰다. 1위는 18위의 일본이다.

FIFA가 4일(한국시간) 발표한 2024년 3월 남자축구 랭킹에서 한국은 23위를 기록해 지난달 22위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21일과 26일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 4차전을 가졌다. 한국은 21일 홈경기에서 충격적인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26일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1승 1무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선 일본(18위)과 이란(20위)이 기존 순위를 유지했다. 호주는 24위로 한국이 아시아 3위 자리를 지켰다.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팀은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다. 무려 8계단이 상승한 13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베트남은 10계단이 하락해 115위로 가장 크게 순위가 내려갔다. 지난 2차례의 A매치에서 한국에 1무 1패를 기록한 태국은 종전과 같은 101위에 자리했다.

일본을 상대로 원정 경기는 0-1로 패하고 홈 경기는 0-3 몰수패가 된 북한은 4계단이 내려가 11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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