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초슬림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 선보인다

입력 2024-04-04 11:00 수정 2024-04-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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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형태에 버튼 더한 ‘스마트 카드키’ 국내 첫선

▲현대모비스가 기존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를 출시했다. 도어 잠금, 해제는 물론 원격시동, 원격주차보조, 트렁크 열림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기존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를 출시했다. 도어 잠금, 해제는 물론 원격시동, 원격주차보조, 트렁크 열림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얇은 카드 형태의 자동차 스마트키를 출시했다. 기존 스마트키를 불편해하는 사용자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를 국내 N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제품을 아이오닉 5 N 차량에 처음 적용한다. 그동안 일부 수출용 제네시스 차종에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가 적용된 적은 있지만 국내 소비자용으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카드키와 다르게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기능 버튼이 없는 NFC 카드키는 차량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때 카드키를 꺼내 차량 도어 등에 직접 접촉해야 작동된다.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도어 잠금이나 해제, 시동 걸기에 국한된다.

이와 달리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는 기존 스마트키처럼 버튼을 누르면서 문을 열고 닫거나 원격 시동, 원격 주차 보조(RSPA), 트렁크 열림, 원격 경보음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갑이나 주머니에 넣고만 있어도 차량 문이 열리고 시동을 걸 수 있어 편리하고, 초광대역 무선 통신(UWB) 기능으로 장치 간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보안 안전성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출시한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는 초슬림형 디자인도 특징이다. 얇기 때문에 휴대의 불편함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무선 이어폰이나 전자 담배류 등 소지품이 늘면서 자동차 키도 휴대하기 편한 얇고 가벼운 형태의 디자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카드 전·후면 디자인도 사용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질감과 패턴 구현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오닉 5 N용 스마트 카드키에도 고성능 N브랜드 로고와 고유의 색상이 반영됐다.

손찬모 현대모비스 서비스부품BU장은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는 향후 국내 다른 차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차량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차량 사후 관리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5 N에 처음 적용되는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는 현대자동차 N브랜드에서 런칭하는 고성능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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