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한 듯 ‘두리번’…푸바오, 떠나기 전 마지막 모습

입력 2024-04-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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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웨이보 캡처)
▲(출처=웨이보 캡처)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늘(3일)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했다.

이날 중국 SNS 웨이보에는 푸바오가 에버랜드를 떠나기 전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 차량에 탑승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푸바오는 투명한 케이지 속에서 긴장한 듯 주변을 살폈다. 푸바오 주변으로는 사람들이 오가는 소리,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소리 등이 들렸다.

평소 생활하던 조용한 곳과 달리 다소 소란스럽고 낯선 환경이다 보니, 푸바오가 의지하는 ‘강바오’ 강철원,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가 옆에 있음에도 긴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푸바오는 오전 11시께 에버랜드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에 준비된 전세기에 탑승했다.

당초 항공기는 오후 5시 30분 이륙 예정이었지만, 검역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며 출발 시간이 앞당겨져 이미 이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바오의 이동 과정에는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와 중국 측 판다 전문 수의사가 함께한다.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 머물게 된다. 강철원 사육사는 며칠간 푸바오 곁에 머무르며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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