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이란 영사관 폭격에 또 천장 뚫어…1.09%↑

입력 2024-04-03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도 뒷받침

▲스위스 티치노주 멘드리시오에 있는 금 정제소에서 금괴의 모습이 보인다. 멘드리시오(스위스)/로이터연합뉴스
▲스위스 티치노주 멘드리시오에 있는 금 정제소에서 금괴의 모습이 보인다. 멘드리시오(스위스)/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24.70달러(1.09%) 오른 온스당 2281.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2297.9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첫 2300선 돌파에 근접하기도 했다.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피격으로 중동 지역의 확전 우려가 최고조로 치달으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의 상승을 견인했다. TD증권의 다니엘 갈리 원자재 전략가는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 공습과 관련해 안전 피난처 수요가 금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 건물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란은 이날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면서 보복을 천명했다. 친이란 무장조직 헤즈볼라도 응징에 동참할 것을 시인했다. 이란은 그동안 이스라엘과의 직접적 교전을 피해왔지만, 이번에는 직접 충돌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견조한 미국 경제 지표에도 결국엔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 또한 금값을 뒷받침하고 있다. 에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의 로버트 민터 투자전략 담당 디렉터는 “아주 극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함 금리 인하는 단행될 것”이라며 “일부 예상만큼 적극적이지는 않을 수 있지만 금리 인하는 금 시장에 강세 재료가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금값 랠리가 달러화 강세 등 전통적인 약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이어지고 있는데 주목했다. 독립 애널리스트인 로스 노먼은 “이번 금 랠리는 미국 달러화 상승, 국채 수익률 상승 등 역풍이 거세게 불과 있는 상황에서도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5: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63,000
    • +0.62%
    • 이더리움
    • 4,389,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81%
    • 리플
    • 710
    • -2.34%
    • 솔라나
    • 202,900
    • +3.79%
    • 에이다
    • 646
    • -1.82%
    • 이오스
    • 1,091
    • +1.21%
    • 트론
    • 157
    • -2.48%
    • 스텔라루멘
    • 158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1.83%
    • 체인링크
    • 19,310
    • -0.52%
    • 샌드박스
    • 620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