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역대 한국인 빅리그 데뷔전서 5번째로 안타…이종범도 '환호'

입력 2024-03-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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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역대 27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안타를 쏘아올렸다.

이정후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2024 MLB 정규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이정후는 박찬호(1994년) 이래 역대 27번째, 타자로는 최희섭(2002년) 이후 12번째 MLB 무대를 밟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박찬호(은퇴)가 1994년 4월 9일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첫 발자취를 빅리그에 남긴 이래 투수와 타자를 합쳐 역대 27번째, 타자로는 최희섭(2002년) 이후 12번째 MLB 무대를 밟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보다 먼저 족적을 남긴 한국인 빅리거 타자로는 최희섭(2002년), 추신수(2005년), 강정호(2015년), 박병호·이대호·최지만·김현수(이상 2016년), 황재균(2017년), 김하성·박효준(이상 2021년), 배지환(2022년)이 있다.

12명의 타자 중 한국인 타자 가운데 MLB 데뷔전에서 안타를 때린 것은 박병호, 김현수, 황재균, 배지환에 이어 5번째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선배인 황재균은 2017년 6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한 빅리그 첫 경기에서 6회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이날 이정후는 앞선 두 타석에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삼진과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5회 초 회초 2사에서 높게 들어온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다.

현지 TV 중계엔 관중석에서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이정후의 아빠인 이종범 전 LG 코치의 모습이 잡혀 눈길을 끌었다.

샌프란시스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이정후의 안타 영상과 함께 한글로 ‘메이저리그 첫 안타’라고 적힌 이정후의 기념사진이 올라왔다. 밥 멜빈 감독은 데뷔전을 치른 이정후에 대해 “아주 좋은 활약을 했다”면서 “7회 상대의 뛰어난 왼손 투수(마쓰이)를 상대로 우리가 앞서 나가는 역전 타점을 올렸다. 데뷔전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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