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혜은이, 딸 결혼식서 눈물…“내 딸 잘 컸다”

입력 2024-03-29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출처=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가수 혜은이가 딸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혜은이가 30년 만에 품은 딸을 보내며 눈물을 흘리는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결혼식 현장에는 최수종, 민해경, 강수지, 김수찬, 원미연, 배철수, 구창모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밝은 미소로 등장한 혜은이는 이내 신부 입장에 눈물을 터뜨렸다. 혜은이는 “딸 첫 돌을 지난 후 이혼했다. 아이를 어릴 적 키우지 못했다. 저는 항상 ‘나는 죄인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살았다. 딸이 유치원생 때 재혼하는 내게 이유를 묻더니 ‘그럼 잘 됐네, 가야겠네’라고 하더라. 그런 딸이 결혼한다니 만감이 교차하고, 내 딸이지만 참 잘 컸다”고 딸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결혼식이 끝난 뒤 혜은이는 “와주신 하객분들이 사랑을 제게 보내주시더라. 너무 화기애애한 결혼식이었다”며 “그래서 정말 흐뭇하고 내가 승리자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30년 만에 같이 살게 됐지만 다시 이별하게 된 딸에게는 “결혼해서 너무 고맙고 축하한다. 둘이 행복하게 즐겁게 살아. 그러면 엄마는 너무 행복할 거야. 축하해.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90,000
    • +0.5%
    • 이더리움
    • 4,712,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03%
    • 리플
    • 743
    • +0.13%
    • 솔라나
    • 202,600
    • +2.48%
    • 에이다
    • 671
    • +1.98%
    • 이오스
    • 1,154
    • -1.87%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3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2.03%
    • 체인링크
    • 20,140
    • -1.08%
    • 샌드박스
    • 652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