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반기 빅딜 가능성 있어 '목표가↑'-대우證

입력 2009-06-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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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2일 대우건설에 대해 하반기 빅딜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대우건설의 빅딜 가능성이 있고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 주가는 1만1000~1만6500원 밴드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즉 대우건설 주가가 1만6500원 이상 오르면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계속 보유하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빅딜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대우건설 주가가 더 상승하기는 어렵고, 반대로 대우건설 주가가 1만1000원 내외이면 빅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우건설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금호산업이 FI들에게 보상해야 할 금액은 2조5443억원이고, 금호산업이 마련할 수 있는 현금은 1조7197억원이기 때문에 자산 매각을 통해서는 풋백 옵션 차액(대우건설 주가 1만2800원 기준)을 감당할 수 없다"며 "따라서 금호산업은 대우건설, 대한통운, 아시아나항공 등 우량 자회사를 이용해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건설 문제가 어떤 방법으로 해결될지 명확히 알 수는 없으나, 구조적 관점에서 하반기에 대우건설의 빅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대우건설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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