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로힝야 난민 태운 목선 인니 앞바다서 전복…수십 명 사망 추정

입력 2024-03-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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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아체 해상에서 21일(현지시간) 로힝야족 난민들이 전복된 목선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전날 로힝야족 난민 150여 명을 태운 목선이 아체 해상에서 전복됐다. 현재까지 70여 명이 인근 선박들에 의해 구출됐고 나머지는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파이살 라만 대표는 “생존자들 증언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익사했다”며 “정확한 사상자 수를 알 수 없지만, 약 5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로힝야족은 불교가 다수교인 미얀마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으로, 그간 탄압을 피해 주변 국가들로 이주해 왔다. 지난해만 바다로 탈출한 난민 약 4500명 중 569명이 죽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체(인도네시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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